몰입을 통한 작품의 완성도가 늘어나고 건강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 보입니다
작성자 : 정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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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아트앤하트 교육원을 오픈하고, 아이들과 미술 수업을 시작 한지 어느새 네달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이 공간을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힘들었던 마음들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원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미술 작품들이 하나둘씩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획일화된 미술 교육이 아니라 아트앤하트만의 미러링(Mirroring), 와이(Why), 초이스(Choice)로 정답을 찾아가는 미술 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창의적인 미술 작품을 만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몰입하도록 사랑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이끌어 주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미술 수업을 하면서 의자에 잘 앉아 있지 못하거나 그림을 작게 그리고, 색칠을 힘들어했던 부분들이 3개월 이후에 조금씩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아이들이 의자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고,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몰입 시간도 조금씩 길어짐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하트(Heart) 수업에서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는 경험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편 아이들이 미술 수업을 힘들어할 때, 주제를 자신만의 생각과 아이디어로 풀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귀담아 들어주니 스스로 신나게 미술 활동을 하게 되었고,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아트앤하트 미술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만들고,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밝고 건강하게 피어오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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